노트북 키보드 먼지가 잘 묻지 않는 파인 키스킨으로 교체하다.

제가 그동안 사용 중인 노트북 키보드 키스킨은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져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는 실리 스킨입니다. 타이핑시 촉감도 굉장히 좋았고 보존성이 강하다는 장점으로 사용해왔었으나 먼지가 너무 잘 붙는다는 단점이 있어 조금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 실리콘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은 파인스킨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먼지가 잘 묻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택했으며 지금은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키보드 파인스킨 교체기

키스킨 없어도 나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외출 시 야외나 카페와 같은 곳에서 음료나 커피 등 음식물을 흘리게 되면 고장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돈을 더 들여서라도 더 좋은 걸 준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 명절에 구입했기 때문에 일주일이 지나서야 겨우 도착한 파인스킨입니다. 제품 상자는 마치 두꺼운 종이 두 겹을 겹친 느낌입니다.

2) 개봉하기 전 뒷면을 보니 기존 실리콘의 장점을 이어받아 폴리우레탄 소재를 이용해 표면 부분에 샌딩 처리되었다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3) 만약 더러워질 경우 물 아니면 물티슈로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교체 전 현재 사용 중인 키스킨으로 앞뒤로 모두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앞뒤로 모두 먼지가 묻어있습니다. 지금은 먼지가 별로 안 보여도 매일 털어내면서 사용했기에 별로 안 보일 수 있습니다.

5) 그래서 파인스킨으로 교체를 해봤습니다. 뭔가 엄청 불투명해 보이는 거 같습니다. 살짝 자판이 모두 잘 보이려나라는 생각은 조금 들었습니다.

6) 자판 배열도 거의 잘 맞고 막상 타이핑하니 밀착성도 좋지만 특히 촉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지금 블로깅하면서도 타자치는 맛이 있네요.

지금도 느끼는 거지만 먼지가 잘 달라붙질 않으니 디스플레이에도 먼지가 덜 붙어 좋은 거 같습니다. 전에는 먼지랑 좀 싸워왔는데 지금은 조금은 더 좋아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