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시게이트 외장하드 1테라(1TB) 하나가 고장 나는 바람에 결국 자료를 날리게 되었습니다. 곧 교환 예정이지만 500기가 가까이 되는 자료인데 처음엔 충격을 좀 먹었지만 복구 비용도 고가라 지금은 미련 없이 현재 남은 아이오드 2531(iodd 2531) 외장하드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용도별로 외장하드 2개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백업 좀 많이 해둘걸 하고 후회를 하고 있지만 이미 작년에 구입한 가상 ODD(CD/DVD롬)를 지원하는 외장하드인 아이오드 2531로 대체한 기념으로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뒤늦은 후기지만 언젠간 여러분들에게 제가 쓰고 있는 장비 중 하나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자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품 박스가 현재로썬 정리한 상태라 박스 소개가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리뷰를 쓰겠습니다. 2.5인치 하드디스크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지 않아 별도 인점이 있습니다.
가상 ODD 지원 아이오드 2531 리뷰
리뷰를 쓰기 전 아이오드 2531 제품은 간단하게 대표적으로 iso, ima, dsk, rmd, vhd 등 이미지 파일을 가상 CD/DVD 롬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1) 아이오드 2531 앞면을 보면 LCD 표시화면과 그 위에 읽기 쓰기를 깜빡임으로 표시하는 LED 가 있습니다.
2) USB 3.0 단자를 지원하여 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Backup(백업) 버튼을 지원합니다.
3) 아이오드를 조작할 수 있는 조그 스위치입니다. 위아래로 이동하거나 꾹 눌러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분해시 양옆으로 검은색 고무마개를 열어서 제공되는 작은 드라이버로 풀어서 쉽게 분해가 가능합니다.
5) 그럼 아래와 같이 3가지로 분리됩니다. 아이오드 본체와 케이스 그리고 2.5인치 하드디스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 LCD 본체 뒷면에 보면 아이오드의 가상 ODD를 구동하고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하는 메인보드입니다.
7) 하드디스크를 담는 케이스입니다. 외외로 가볍습니다.
8) 뒷면을 살펴보면 아주 단순하게 iodd 로고만 보여서 좀 더 깔끔합니다.
9) 저는 삼성 하드 1테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량이 부족할까 봐 혹시 몰라 더 크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10) 다시 재조립을 하기 위해 본체와 하드디스크를 뒤집어서 끼워 조립합니다.
11) 이대로 그대로 끼워서 양옆에 고무 막을 열어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여서 고정하면은 조립이 끝납니다.
12) PC와 연결하여 조그 버튼으로 윈도우 10 iso 파일을 선택해 구동해 보았습니다.(기타 외 가상 RMD 등 설명하려니 너무 길어서 주로 쓰는 기능만 소개하겠습니다.)
13) 그럼 내 PC에 실제로 가상 ODD를 통해 윈도우 10 설치가 구동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설정에 따라 외장하드모드와 CD/DVD모드로 실행되는데 보이는 F 드라이브엔 iso 파일을 넣으면 됩니다. (PC에 따라 드라이브 명이 다를 수 있습니다.)
14) 그냥 iso를 넣는 게 아니라 _iso 폴더를 만들어서 그 안에 넣으면 됩니다.
15) 조그 버튼을 꾹 길게 누르면 바로 전반적인 설정을 제어할 수 있는 화면이 뜹니다. 다시 되돌아가려면 조그 버튼을 다시 꾹 길게 누르면 됩니다.
16) 조그 버튼을 위로 꾹 올리면 파일을 다시 읽지만 아래로 꾹 내리면 거의 고장 없이 안전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17) 원래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파우치가 있었는데 기본 파우치가 맘에 안 들어서 직접 크기에 맞게 파우치를 직접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몬이나 시디스페이스 같은 프로그램과 같은 가상 ODD 역할을 이 제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해 저는 이점에서 반하여 구입했고 정말 지금까지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지금 시게이트 외장하드가 통째로 고장 나서 교환 후 백업용으로 쓸 것인지 다음부터 클론이 되는 도킹과 백업용 하드디스크 하나 더 구입할지 말지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에 도킹을 구입하게 되면 또 리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