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부팅(Windows Booting)은 생각한 것보다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 우선 BIOS (CMOS)를 로딩 후 메인보드의 IC 나 부품의 각종 정보를 읽어 컴퓨터의 각종 부품들의 기본 정보 로우 데이터를 읽은 후 OS 정보를 읽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OS의 정보를 읽는 과정 중 MBR에 있는 OS 정보를 읽은 후 윈도우 로고가 뜨면서 부팅이 완료됩니다. MBR(Master Boot Record)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이 마스터 부트 레코드 영역은 하드 디스크의 제일 안쪽에 있는 영역으로 손상이 되거나 삭제가 된다면 OS 부팅이 안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로 인해 MBR 영역이 손상될 수 있지만 반대로 하드디스크의 문제도 있으니 CMOS를 통해 제대로 인식이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들만이 아니라면 아무리 UEFI 모드 GPT 파티션이라고 할지라도 복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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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R 복구하기
우선 윈도우 설치 부팅이 가능한 DVD 나 USB 를 준비합니다. 없다면 위 관련 글을 통해 윈도우 설치 파일을 USB 및 DVD 로 구우면 됩니다.
1) 윈도우 설치 USB 나 DVD 로 부팅하여 아래 설치 단계가 뜨면 다음 버튼을 누르지 말고 Shift+F10 키를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엽니다.
2) bootrec /fixmbr 그리고 bootrec /fixboot 명령어를 입력해 MBR 영역을 복구하고 멀티부팅 문제도 있다면 bootrec /rebuildbcd 명령어로 해결하면 됩니다.
액세스 거부가 뜨는 경우bootsect /nt60 sys 명령어를 치시고 다시 시도합니다.
UEFI 모드 환경에서 해결하기
대부분 와 과정을 통해 복구하면 해결이 되지만 UEFI 모드의 경우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따로 diskpart 를 거쳐 해결합니다.
1) diskpart 명령어를 입력하여. sel disk 0 명령어를 통해 윈도우가 설치 되어 있는 디스크를 선택 후 list vol 명령어를 통해 볼륨 목록을 확인합니다.
볼륨을 선택 했으면 해당 드라이브를 B로 마운트 하기 위해 assign letter=b: 명령어를 입력하고 exit 명령어를 눌러 엔터를 누릅니다.
2) 부트 폴더로 이동하기 위해서 cd /d b:\EFI\Microsoft\Boot\ 명령어를 입력 한다음 부팅 영역을 복구 하기위해서 bootrec /fixboot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BCD 백업 후 삭제를 위해 ren BCD BCD.bak 명령어를 입력한 다음 BCD 재생성을 위해 bcdboot c:\Windows /l ko-KR /s b: /f ALL 명령어를 입력 후 엔터를 누릅니다.
이제 컴퓨터를 다시 켜서 부팅이 안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이래도 안된다면 다른 문제일 수 있으니 잘 모른다면 AS 를 받아야할 수 있지만 보통 윈도우 재설치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MBR 부팅 영역을 복구해 봤습니다. 이 방법이 잘 안되서 다른 프로그램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보통은 윈도우 재설치로 해결이 될 수 있는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