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메모리를 사용하다가 인식을 제대로 못하면 USB 단자 포트를 옮기면 해결될지 모르지만 파일 전송속도가 갑자기 느려지거나 용량이 제대로 인식이 안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관리 부주의로 인해 고장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에서 일단 인식이 되는 경우 USB 메모리 초기화 방식으로 문제점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툴을 이용하여 초기화가 가능하지만 초기화 툴이 제공 안되는 USB 메모리의 경우 diskpart 명령어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USB 메모리 초기화 diskpart
각 사용하는 제조사 초기화 툴을 이용하면 매우 간편하고 쉽지만 윈도우에서 diskpart 명령어를 이용하면 됩니다만 다른 드라이브를 잘못하여 명령을 해버리는 경우 자료가 소실되는 등 영향이 갈 수 있어 조금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1) 윈도우 파워쉘을 실행하기 위해 Win+X+A 키를 눌러서 Windows PowerShell 을 실행합니다. 명령 프롬프트(CMD)가 편하다면 명령 프롬프트를 따로 실행해도 됩니다.
2) diskpart 명령어를 이용해서 디스크 관리를 실행하고 list disk 명령어를 통해 USB 메모리 디스크가 몇 번인지 찾습니다. 크기 용량만 봐도 대충 알 수 있습니다.
3) select disk 2 (선택한 디스크 숫자) 명령어를 입력하고 USB 메모리 초기화 디스크 정리를 위해 clean 명령어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4) 파티션을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create partition primary 명령어를 입력하고 format fs=ntfs quick 명령어를 입력하여 NTFS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하여 마칩니다.
fat32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하려는 경우 format fs=fat32 quick 명령어입니다.
USB 메모리가 초기화되고 파티션을 다시 만들어봤습니다. clean 명령어가 워낙 순식간이고 강력하다 보니 다시는 초기화할 일이 없는 상황이 없는 게 최고인 거 같습니다.